'2013 산·학·연 융합기술매칭 포럼'이 지난 4일 충북중소기업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회장 박종관)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도내 대학교와 중소기업유관기관,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융·복합 전문가 등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산·학·연 협력을 통한 회원사의 '제2성장과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충북 연합회 3/4분기 이사회를 가진 후 산·학·연 융합기술 매칭 포럼과 기술이전, 매칭, 융합 세미나(산·학 협력지원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포럼은 중소기업의 제2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핵심 주제에 맞게 충북테크노파크의 충북융합지원협력센터 소개와 더불어 중앙회 센터 연계형 과제 발굴 및 중소기업청의 R&D기획지원사업이 소개됐다.

이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기업지원프로그램'(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KPEC 한국산업교육센터' 등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3부 행사에서는 부문별로 '기술이전, 매칭, 융합 세미나'가 개최됐다. 바이오융합 분야와 전기전자기계 자동차 융합부문으로 나눠 융합기술 매칭을 위한 산·학·연 협력세미나 및 네크워크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전기전자기계, 자동차부품 융합부문에서는 국립교통대학교의 MIDAS PLAZA ONE STOP 기업지원시스템과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도우미 상담센터, 충청대의 산학협력프로그램, 충북보건과학대학의 보유 특허사업화 지원사업, 충북테크노파크 손현철 센터장의 IT융합기술지원사업에 기업인들의 질문이 모아졌고 바이오, 식품, 천연화장품융합부문에서는 충북대 연성호 교수의 바이오정보기술안내와 서원대학교 조석철 교수의 바이오 융합기술 기반 인프라 활용 등에 관심을 표명했다.

박종관 회장은 "이번 융합 포럼을 통해 산업과 학계, 연구지원기관이 함께하는 개방혁신과 제2성장을 위한 기업인들의 열망을 느낄 수 있었으며, 산·학·연 기술 융합 활동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신수종 기술과 신성장 동력을 찾는 기술이전, 기술매칭 융합사업 등 단계별로 구체성을 갖는 지속적인 행사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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