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 오는 20일부터 제1관 특별전시실

충주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맞아 우수한 한류문화의 하나로 우리 고유의 전통복식 관련 특별전인 '왕과 왕비의 충주 나들이전'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왕과 왕비의 충주 나들이전'은 오는 20일 개막해 약 1개월 간 충주박물관 제1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인 이방자 여사가 복원한 전통 궁중복식을 비롯해 한국전통복식연구회 소장 전통복식류와 전통복식 관련 소품 등 8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조정선수권 대회를 맞아 충주시를 방문하는 외국선수와 관광객에게 전통 한류문화를 널리 알리고 우리 고유 전통복식에 대한 가치와 우수성을 인식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은 국제대회 유치를 계기로 기존 주요 전시실 패널과 유물 설명판에 영문을 보완해 외국인들이 단체나 개인적으로 관람하더라도 불편없이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살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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