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과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을 왕복하는 버스 운행이 22일부터 재개된다.

충북도는 지난 2008년 3월 운행을 중단한 서울 도심공항터미널~청주공항 간 시외버스 운행이 5년 5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버스는 서울에서 오전 9시30분, 오전 11시30분, 오후 5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4회 출발한다. 소요시간은 1시간40분이며 운임은 8100원(성인기준)이다.

공항터미널 외에 대전~청주공항(4회), 천안~청주공항~충주(3회), 북청주~청주공항~서울남부(4회), 북청주~청주공항~강남(14회), 북청주~청주공항~인천(2회) 등이 운행하고 있다.

청주공항은 22일부터 26일까지 개항 후 최초로 청주~동경(나리타 공항) 간 왕복 2회 부정기 노선도 운항한다.

도 관계자는 “일본 관광객 유치는 물론 도심공항터미널 버스 운행으로 수도권의 항공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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