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委, 막바지 홍보효과 극대화 올인

개막을 2주 앞둔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막바지 홍보전이 뜨겁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6일 "가을 축제의 홍수 속에서 비엔날레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타 마케팅, 고속도로 홍보, 전국단위 방송, 게릴라 홍보 등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 홍보에 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단, SBS 오락프로그램 '런닝맨'이 전국적 홍보에 가세했다. '런닝맨'촬영팀은 26일 일요일 저녁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녹화를 마쳤다.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진행된 이날 녹화에는 국내 유명아이돌 그룹인 씨스타, 비스트, 에이핑크, 엠블랙, 2PM 등이 대거 출연해 비엔날레 행사장에서 프로그램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이날 녹화분은 개막 바로 직전인 9월 8일 오후 6시 방송될 예정이다.

이외에, 청주·청원을 넘어 대전, 천안, 서울 등 주요 장소 옥외홍보와 고속도로 가변정보판 활용 홍보를 하고 있다. 국제행사인만큼 해외 홍보에도 공을 들여 공예분야 해외잡지 'CRAFT', 'American Craft', 해외 최고 언론매체인 '타임즈'에서 공예비엔날레와 시민참여프로그램인 대형 조각보 프로젝트에 대한 특집기사를 준비하고 있다.

하정우, 최민수, 유준상 등 미술을 하는 연예인 20여명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스타 크라프트', 비엔날레 홍보대사인 배우 구혜선, 디자이너 이상봉과의 시민과의 데이트, 작품 전시, 패션쇼 등도 기다리고 있다.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1일 개막해 10월 20일까지 40일간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의 주제로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린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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