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벽화 프로젝트 참여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및 출신작가들이 공공미술프로젝트에 참여해 침체된 도심을 예술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제7기 입주작가인 이지연, 윤석원 작가는 갤러리 이드 조지현 대표의 프로젝트팀과 함께 청주시 성안길 맥도널드 뒷골목에 현대미술과 벽화작업을 진행, 완성했다.

청주시의 도시미관 재생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 공공미술벽화프로젝트를 통해 도시미관을 현대적인 이미지로 재생하고 골목에 대한 새로운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지연 작가는 "낡은 골목을 자신의 작품을 테마로 현대적인 주제로 바꿔 신선하게 꾸미고 싶었다"며 "앞으로 도심 재생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청주시의 도심재생사업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작가들은 미술작업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도심공공미술프로젝트를 내년 사업 아이템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작가들의 작업을 연계해 새로운 도시 미관을 바꿔나갈 예정이다. 다양한 회의를 통해 작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소외지역의 마을 미술관과 프리마켓 등을 운영해 예술을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입주작가와 출신작가들이 국내 미술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지속적인 공공미술과 개인 작업을 프로모션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시민참여프로그램과 공공미술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민들과 교감하는 예술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미정

mjkim@jbnews.com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