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세종 고위정책協 … 협력체계 강화 등 8개 안건 논의

세종시와 행복청은 4일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행복·세종 고위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유한식 시장과 이충재 행복청장이 참석해 ▶행복도시 세종시 자족성 확충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광역교통 개선대책 변경 ▶첫마을 불법주정차 해소 방안 등 8개 안건에 대해 협의했다.

앞으로 세종시와 행복청은 행복도시를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두 기관간 칸막이를 뛰어넘어 도시계획수립, 기반시설 건설 및 공공시설물 건축 등 전 분야에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2단계 정부부처 이사 일정이 확정되는 등 부처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차질 없는 이전지원을 위해 두 기관 간 협조를 강화키로 했다.

세종시와 행복청은 지난해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세종시와 행복청간 업무협조 및 주요 현안에 대한 효율적 논의를 위해 정례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5회의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공공시설물 이관, 공공시설 건립 시 사전협조 강화 등 모두 32건의 현안을 사전협의해 업무 갈등을 해소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도시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해 왔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세종시와 행복청은 명품 세종시 건설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동반자"라며 "앞으로 보다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서 세종시 정상건설에 힘을 모을 계획" 이라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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