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청주문화원에 소속된 아마추어밴드동아리들이 7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13 밴드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4회를 맞는 '밴드페스티벌'은 'Rock! Knock! 심장을 두드려라'라는 주제로 7080세대의 추억이 깃든 대중가요와 흘러간 팝송, 최신가요 등을 들려준다.

이날공연에는 청주문화원에 회원가입한 아마추어 밴드 동아리 29개팀중 7개팀이 공연을 펼친다.

이날 ▶2011년 결성된 '라온파티'팀이 '뻬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날개', '새벽'을 편곡해 들려주고 ▶사회복지법인 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밴드 '월드비전밴드'가 '행복의 나라로', '아틀란티스 소녀' 등 ▶청주직장인 밴드 '삐따기들'이 'Always', '멀어져간 사람아', '나 어떡해' 등 ▶'게릴라프로젝트'팀이 '붉은 노을', '무조건' 등 ▶교장·교감들로 구성돼 봉사활동을 하는 '쌤밴드'가 'Unchained My Heart', '마이웨이' 등 ▶청주직장인밴드 '버터플라이밴드'가 '전활 거네', '단발머리' 등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14년차 직장인밴드 '소리타래밴드'의 '벚꽃엔딩', '비와 당신'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청주문화원은 "이날 밴드페스티벌에 출연한 밴드 멤버들은 10~50대의 다양한 연령에,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통사람들이라서 일반 관객들과 격의없이 음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 김미정 mjkim@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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