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시민들의 정서함양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과 마을주변에 향토색 짙은 가로수를 심는다.
 시는 1억7천8백80만원을 들여 오는 4월까지 살구나무와 벚나무, 소나무 등 2천4백70그루의 나무를 심어 도로변 경관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각종 가로수가 심겨질 구간은 국도 5호선인 봉양읍 배론성지에서 탁사정 구간(살구나무 2백그루)과 송학면 오미리 민박마을 주변 도로에도 살구나무 5백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또 제천시민의 휴식공간인 의림지 도로변에도 70그루의 소나무를 심고, 덕산면 성암리에서 수산2리까지 15km구간에는 왕벚나무 1천4백그루를 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금성면 구룡리에서 수산면 수산리 구간에 심겨진 벚나무가 고사하거나 인위적으로 훼손된 부분에 대하여는 3백주를 새로 심어 청풍호반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제공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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