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좋은식단 적극 추진

진천군이 월드컵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세계태권도문화축제 등 대규모행사가 잇따라 개최됨에 따라 지역을 찾는 내·외국인이 많을 것으로 보고 식생활문화개선운동의 하나로 음식업소별 공무원 담당책임제를 운영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내·외국인에게 청결하고 균형잡힌 음식을 제공하기위해 담당책임제와 함께 음식점에 대한 시설정비와 「좋은식단제」를 적극 실천, 음식점의 식생활문화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군내 모범음식점 37개소와 영업장 면적 1백20㎡ 이상으로 국도변과 유원지주변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를 중점추진대상업소로 선정해 해당 읍·면 직원을 업소별 담당책임자로 지정, 지도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또 먹을 만큼 음식을 제공하고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 싸주기와 싸가지고 가기, 한정식업소의 반찬수 줄이기, 한번 제공된 음식 다시 사용하지 않는 등 좋은식단을 적극 실천하는 음식점에 대해서는 모범음식점 우선 지정, 위생시설 개선자금 특별 융자지원, 상긿하수도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 군은 좋은식단 실천을 위해 식품제조업체 포장지에 홍보문구를 삽입하고 남은 음식싸주기 봉투 구입 배부, 좋은 식단 우수실천업소 견학 실시, 실천책자 제작 보급 등을 실시 군민들이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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