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부응한 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열기고 있는 정보화 교육은 2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영동인터넷고등학교(구 영동상고) 멀티미디어실과 애니메이션실에서 박희축, 정진주, 전중도교사 3명을 강사로 초급반 60명은 오전에 운영하고 중급반 20명은 저녁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 기초반은 컴퓨터의 취급 및 조작에서부터 윈도우, 워드프로세서, 인터넷 정보검색 및 이메일 활용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중급반은 홈페이지 제작 및 활용법과 농산물 전자상거래 이용법에 관한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정보화 능력을 배양시키고 있다.
 정보화 교육을 받고 있는 고계옥(46, 상촌면 임산리)생활개선회원은 컴퓨터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 접하기가 두려웠으나 교육을 받고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컴퓨터를 통해 영농과 생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정보화의 선도농업인 육성을 위해 99년부터 지난해까지 5백77명에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여 이메일 주고받기, 농업정보 검색, 농가경영장부를 활용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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