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3산단 '비즈타워 오피스텔' 소형규모 414실 분양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 첨단 IT기업이 몰려있는 천안시 차암동 3산업단지 배후에 첨단 주거시스템을 갖춘 오피스텔이 첫선을 보인다.

시행사인 ㈜KUP에 따르면 천안 제3산업단지 내 B2블록에 지하1층 지상 15층 414실(31㎡) 규모의 소형 오피스텔 '천안 비즈타워'이 공급된다.

'천안 비즈타워'는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외국인단지와 백석산업단지 등에 다니는 근로자 4만여 명을 배후 수요로 생각하고 있다.

천안3산단 확장사업은 이미 조성된 3산단 옆에 79만7천577㎡ 규모를 더해 총 161만5천486㎡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미 단지내 산업시설용지는 100% 분양이 완료됐으며, 다우케미컬, 롬엔하스, 애드반테스트, 에드워드코리아 등 5개 해외 다국적기업과 동아제약, 디스플레이테크, 노바택 등 국내기업이 입주를 했거나 준비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천안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임대수익 보장형'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천안 비즈타워'는 입주 지정일 후 1년간 월 40만원의 임대가를 보장해 입주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투자자들의 수익률 우려 부담을 덜어줬다고 시행사측은 밝혔다.

3산단을 비롯해 주변 2·4산업단지를 통틀어 산단 내 유일의 소형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실 위험이 낮은 것도 장점이다.

특히 3산단에는 반도체, 전자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들이 들어서는 연구개발 중심의 첨단 산업단지로 고급 인력이 집중 배치돼 있다.

'천안 비즈타워'는 빌트인 가전과 풀퍼니시드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가구,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식탁, 빨래건조대 등이 빌트인돼 있고 TV, 전기쿡탑 등의 가전제품이 기본 제공된다.

특히 여성 전용 층을 배치해 보안체계를 강화하고, 주차장에는 위험상황을 대비한 비상콜 서비스를 도입했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운동시설, 휘트니스센터, 옥상정원, 바비큐장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분양문의는 041-555-3993.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