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간병인을 구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간병인 도우미」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생활보호 대상자 등 저소득층 여성 13명을 간병 도우미로 선정하고 올 한햇동안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와 위·수탁 계약하고 관내 저소득층 주민 등을 대상으로 간병인 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군은 간병도우미에 대해서는 대한적십자사.가정봉사원 교육훈련원 등의 전문강사를 초빙, 소양.실습.기술교육 등을 30시간 이상 실시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을 마친 간병 도우미에 대해서는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할 경우 하루에 2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병도우미 사업으로 저소득층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환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간병인 혜택을 받는 등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