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 토종어종을 보호하고 충북의 호수와 강·하천의 생태교란어종을 퇴치하기 위한 범도민 행사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 생태계 교란어종 퇴치관리협회(회장 한신철)는 다음달 1일 청주 메가폴리스 3층 아트홀과 무심천 일원에서 '충북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범도민 행사'를 마련한다.

지역 하천을 살리고 생태계 교란어종을 퇴치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다.

이번 범도민 행사에서는 생태교란어종으로 인한 수생태계의 환경오염 심각성, 토종어종의 보호와 대처 방안을 비롯해 대표적 생태교란어종인 배스 바로알기, 생태교란어종 퇴치관리 방법에 대한 도민 홍보활동이 진행된다.

청주 메가폴리스 아트홀(3층)에서 열리는 오전 행사는 협회의 성과와 경과보고 및 학술발표로 구성되고, 무심천에서 열리는 오후 행사는 생태교란어종 퇴치관리 요원 8명의 배스 퇴치 시연회로 꾸며진다.

1·2부로 나눠 진행하는 학술 강연은 서원대 생물학과 변화근 교수와 생물 모니터링센터 허준욱 박사가 발제자로 나선다.

한국 생태계 교란어종 퇴치관리협회 전훈 사무국장은 "충북 유역의 자연 생태계 토착화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생태계 교란어종의 효과적 퇴치와 표준화를 위해 범도민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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