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시스틴은 녹조현상을 일으키는 남조류 분비물로, 인체에 간독성을 유발하는 유해물질로 알려져 있다.
종류는 약 20여 종에 이르며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에서는 독성이 가장 강한 마이크로시스틴-LR에 대해 1㎍/L(10억분의 1) 이하로 먹는물 수질 감시 항목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앞서 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검사과는 조류독소를 분석할 수 있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를 도입해 9~10월 두 달 동안 지북정수장의 원수와 정수를 채취해 분석했다.
김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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