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 세종시, 30일 농기센터서 축산농가 간담회

세종시는 30일 오후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농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가축분뇨 악취 저감 및 처리 대책을 적기에 추진해 축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도모하고 시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 후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된 세종시에서는 기존 축산 농가의 가축분뇨 악취로 인한 시민 불만이 증가해 일반 가정과 농가 간 상생 방안을 모색중이다.

이날 참석한 축산농업인 70여 명은 가축분뇨 악취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악취 해소에 적극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곽근수 산림축산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축사 환경개선, 유용미생물 사용 및 수벽 조성 등 지역특성에 맞는 가축분뇨 악취저감 개선 방안 등이 제시됐다"며 "논의된 내용을 담아 '중장기 가축분뇨 악취 저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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