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진·정여울·배윤호 등 금상·우수상 수상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 보은자영고등학교(교장 신학경)는 지난 29~30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개최된 제1회 전국농업비전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농업비전경진대회는 한국농업교육협회가 주최하고 농림부에서 지원하는 대회로 생산분야에 16개 팀이, 비생산분야 19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보은자영고는 비생산분야에 '장 담그러 가요'팀(송해진 양, 정여울 양 이상 3학년, 배윤호 군 2학년)이 참가해 대추고추장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대표상품인 대추와 고추장을 조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금상을 받았다. 또 생산분야에서 '한약 먹은 콩나물'팀(김현희 양 3학년, 김소현 양, 김운기 군, 이종호 군 이상 2학년)이 참가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과 우수상을 받은 팀은 선진농업국가의 해외연수의 특전이 부여된다.

신학경 교장은 "영농학생전진대회의 좋은 성적이 이번 전국농업비전경진대회에서도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보은자영고는 올해 제42차 FFK전진대회에서 참가해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1개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