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행정직원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 이어갈 수 없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2011년 12월 결성돼 현재 96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달 일정금액씩을 모아 장학기금을 모아오고 있다. 현재까지 5천500만원을 모금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제약공학과 학생은 "선천성 심장병으로 투병중인 동생 치료비와 생계를 홀로 책임지고 계신 어머니께서 대학에 입학할쯤 편찮아지셔서 학업을 그만둘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직원 선생님들의 마음으로 계속 공부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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