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교육경력 2년 이상의 유치원 정교사를 대상으로 '누리과정 현장적용 연구대회'를 실시한다.

연구대회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3~5세 누리과정의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대회를 통해 누리과정 운영에 따른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연구 분위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지역교육청별 예선을 통과한 25편의 연구보고서가 본선에 올랐다.

도교육청은 8일까지 ▶수업방법의 창의성, 효과성 ▶내용과 실천의 일치성 ▶일반화 적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심사한다.

심사결과 출품작품수를 1:2:3의 비율로 나누어 1~3급의 연구등급을 부여하고 교육감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구대회를 통해 누리과정 운영에 맞는 다양한 수업방법과 학습자료가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누리과정은 그동안 별개로 운영되던 취학 전 아이들의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이집 표준교육과정을 통합한 공통 과정을 말하며, 부모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유아에게 교육비와 보육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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