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람, 공예체험, 다도체험, 공연이벤트 등 인기

청주시문화재단이 올해 다양한 문화복지시업을 벌여 2천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000여명이 참여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청주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지난 9~10월 40일간 열린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동안 '문화나눔, 문화힐링'이라는 주제의 문화복지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민도슨트의 안내로 공예비엔날레를 관람한 뒤 에코백 만들기 체험, 다도체험, 공연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모두 1천여명이 참여했다.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민사회의 자선공연도 잇따랐다. 청주지역 청소년 음악기부단체인 베네볼라 앙상블이 지난 9월21일, 10월5일, 19일 3차례에 걸쳐 재능기부공연을 개최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문화나눔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청주시문화재단은 청주복지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1천여명을 초청해 힐링콘서트도 개최했다. 지난 4월에는 용암1동 증흥공원에서, 5월에는 복대동 신율봉공원과 수곡2동 산남농구장에서 각 소외계층을 초청해 공연이벤트 등을 전개했다.

이외에 청주시문화재단은 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복지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2월중 청주지역 장애아동 200여명을 청주시문화산업단지로 초청해 공연이벤트와 공예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소외계층이 없고 365일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질 수 있도록 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미정 mjkim@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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