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유근준)는 오늘(13일)부터 시작되는 세종청사 정부부처 2단계 이전을 12만 세종 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세종참여연대는 "정부부처 2단계 이전으로 인해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선도도시로 태어난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위상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본궤도에 올랐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정부부처 2단계 이전을 통해 세종시 조기정착과 자족기능 확충, 세종시 정상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겼다.

이들은 "업무 환경과 정주 여건이 구축돼가고 있는 상황에서 세종청사에 입주한 공무원들에게도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참여연대는 "입주 공무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과 과제를 공론화하는 노력을 함께 경주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이들은 "세종시는 국가정책목표에 의해 태어난 도시로 법과 원칙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며 세종시 정상추진을 위해 내년 하반기 3단계 이전까지 기존의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따라서 "향후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 미래부와 해수부의 세종청사 입주 또한 정부의 원칙과 의지, 여야의 초당적인 협력을 통해 추진돼야 함을 강조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세종참여연대는 "나아가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중앙행정기관을 총괄 관리·감독하는 안전행정부의 세종시 이전과 국회 분원 설치, 청와대 제2 집무실 설치 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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