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기본구상 등 사업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 천안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병욱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장과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도시재생 기본구상 및 선도지역지정 사업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도시재생 방안 모색과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차별화된 과업을 우선 실시해 도시경제 활성화 실현 수단을 갖출 계획이다.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전원식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도시재생의 기본 구상과 선도지역 지정공모 추진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부시장 등의 질문에 답변했다.

전 연구위원은 생활환경 재생 방안으로 가로환경 개선사업, 쌈지공원 조성, 특화거리, 전통시장 활성화, 추억의 문화다방 거리, 빈점포, 빈건물 리모델링, 1인 창조기업, 문화예술창작센터, 프리마켓, 차없는 거리 조성 등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10일 도화엔지니어링,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 23일 주민공청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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