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천7백건에 4백4억 피해

2001년도 보험사기 적발건수 및 관련금액은 5천7백49건, 4백4억4천만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1.6%, 28.7% 증가하여, 97년 경제위기이후 증가세가 지속됐다.
 금융감독원에따르면 보험사기 유형으로는 전반적으로 차량을 이용한 보험사기가 전체보험사기 적발건수의 51.8%(운전자 바꿔치기 42.7%, 사고차량 바꿔치기 9.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기 혐의자 2천1명에 대한 사법처리유형은 구속 5백45명(27.2%), 불구속입건 734명(36.7%)을 차지하였으며, 직업별로는 무직자(650명)가 전체의 3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감독원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보험범죄를 척결하기 위하여 보험사기방지조직의 활성화 및 유관기관간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고, 지난 11.19부터는「보험범죄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 경찰서에 설치된 보험사기 수사전담조직(756명) 등과 연계하여 보험사기 기획조사를 실시하는 등 보험사기 근절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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