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201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감사했던 사람, 미안했던 사람에게 카드를 쓰고, 그 카드를 직접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자신의 마음을 담아 카드를 쓰고 장식하면서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보슬(1년) 양은 "예전에 다퉜던 친구에게 마안하다는 사과 카드를 썼다"며 "내년에는 감사의 카드를 많이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우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과 교직원간 소통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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