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협생명 직원들 성금 전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 최근 언론에 안타까운 소식으로 소개된 청주시 율량동 댄디워커증후군 지연(13)·승빈(6) 남매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농협생명 충북지점(지점장 이옥정) FC(재정상담사) 및 직원들은 지난 24일 충북농협(본부장 박희철)으로 남매 의료비에 보태달라고 성금 123만원을 보내왔다.

이번 성금은 농협생명 충북지점 FC들이 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씩 모아온 사회봉사기금으로 마련됐다.

지난 10월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12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동임 농협생명 충북지점 상조회장은 "FC들은 보험 상품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배려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힘 이지만 함께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두 남매가 아프지 않고 오랫동안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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