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내년도 농림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15% 정도 늘어난 2백71억6천만원으로 책정, 충북도에 요청했다.
 시는 지난 1월말까지 농업인과 농업조직, 생산자단체, 각 읍면동으로 부터 내년도에 추진할 농림사업을 신청받아 타당성 검토 및 우선선정 기준에 대해 심의했다.
 내년도에 추진할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밭기반 정비사업 3백76㏊, 가을착수 경지사업 48㏊, 농업용수 관리자동화 사업 4개지구, 중규모 용수개발 및 지표수개발 2개지구, 논농업 직불제 3천2백40㏊ 등이다.
 또한 조림 및 육림사업 8백9㏊, 임도사업 12㏊, 산촌종합개발사업 1개지구,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 37건, 농지매매사업 11㏊도 내년도 사업에 포함됐다.
 이같이 내년도 농림사업이 올해보다 15% 정도 증가하게 된 원인은 밭기반 정비 및 경지정리, 논농업 직불제 등 농업생산 기반사업이 증액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제천시가 요청한 사업비는 충북도의 심의를 거쳐 농림부 및 국회 승인후 연말쯤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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