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청주교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청주시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신년 교례미사를 지낸다.
이런 가운데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도지향이 공개됐다. 30일 천주교 청주교구에 따르면 내년 한 해 동안 전세계 천주교가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기도해야 할 내용은 경제발전과 그리스도인들의 일치를 위해서다. 경제발전은 모든 사람과 모든 민족의 존엄을 존중하는 진정한 경제발전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인들의 일치는 다양한 교파의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께서 바라는 일치를 향해 나가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1/4분기에는 사회 분야의 노인, 여성의 권리를 위해서 기도하고, 2/4분기에는 일반 지향으로 생태환경과 정의, 대중매체, 실업자를 위해 기도한다. 하반기에는 교회 외적으로 스포츠, 난민, 심신 장애인들, 평화, 외로운 사람들, 성탄과 인류의 희망 등을 주제로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정기총회와 신년기도회가 잇따라 열린다.
제110차 내적치유세미나
내적치유 사역연구원(원장 주서택)은 2일부터 사흘동안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제110차 내적치유세미나'를 연다. 상담과 치유, 회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예장통합 충북노회 남선교회 연합회도 오는 4일 오전 10시 청주 은광교회에서 '제34차 정기총회와 수련회'를 갖는다.
청주 중부명성교회(목사 송석홍)는 2일부터 사흘동안 오전 5시 30분부터 '신년 특별새벽기도회'를 갖는다.
목회자 자녀컨퍼런스 개최
비전스테이션 미니스트리에서 주관하는 '목회자 자녀컨퍼런스'가 이달 20일부터 사흘동안 논산 삼천리교육원에서 열린다. 이영환 목사, 남궁성일 목사, 황성은 목사등이 말씀을 전하며 현재 목회자 자녀, 선교사 자녀들을 대상으로 등록을 받고 있다. 신청은 ☎042-321-8206.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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