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동 종축장 앞 3거리 신호체계 복잡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종축장 앞 삼거리에 불과 30m 간격으로 2대의 신호기가 설치돼 있는데다 이 2대의 신호등의 적색과 초록색 불이 동시에 켜지는 등 제각각이어서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이 곳 신호체계는 오창 신도로에서 청주 방면으로 신호기 2대가 30m 간격으로 설치돼 있으며 앞 신호기가 빨간불이 켜졌을 경우 뒤쪽 신호등에는 녹색불이 켜져 있어 운전자들이 진행을 해야할지 정지를 해야할지 혼돈을 일으키고 있다.
 이 곳에 뒤쪽의 신호기는 오근장역(구 도로)방면에서 청주쪽으로 좌회전 하는 차량들이 좌회전을 하자마자 마주치게 되는 횡단보도를 직진 통과하라는 표시로 파란불이 켜지고 있으나 이를 잘 몰라 오창 신도로 방면에서 청주로 진행하다 직진을 하는 운전자들이 있어 좌회전 차량과 충돌사고 우려가 높다.
 김모씨(45ㆍ상당구 내덕동)는 『이 곳의 신호체계를 잘 몰라 적신호임에도 그냥 진행하는 차량을 자주보게 된다』며 조속한 대책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