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준웅씨, 제천시장 출마 기자회견 가져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 "제천시민 여러분이 보여주신 희생정신이 오늘 제천을 있게 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희생을 통해 제천을 만들어주신 제천시민에게 행복한 삶을 돌려드릴 때라 생각합니다"

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박근혜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을 역임하고 현재 새누리당 충북도당 제천단양지회 SNS위원장을 맡고 있는 지준웅씨(42)가 22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시장 선거에 출마 할 뜻을 밝혔다.

지 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장은 아니어도 노력을 통한 제천시민이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다"며 "그 시작이 이웃과 함께여서 행복한 제천의 모습을 그려낸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힐링의 도시 제천으로서의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 지준웅은 현실을 무시한 무모한 공약을 통한 시정혼란에 동참하지 않겠으며, 현실을 직시하기 위해 제천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정 조직의 인재등용을 통한 검증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 씨는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운 하드웨어적인 개발을 통한 도시지향적 제천발전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최소화 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시민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적인 부문의 분산혁신을 통한 교육중심, 사람중심의 따뜻한 희망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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