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 6·4충남 공주출신인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이 6·4 지방선거 출마 채비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출판 정치의 시작을 알린 정 사무총장은 자신의 정치적 역정을 담은 '사다리정치'(가제)를 출간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정 총장은 이책에서 청와대 정무수석 당시 각종비화, 국회 사무총장으로서의 활동 등을 소개하고 있다.

에피소드마다 긴장감이 넘치는 등 흥미롭다는 평이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과 당시 유력 대선후보였던 박근혜 현 대통령의 만남을 주선한 대목은 흥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 외에도 김종필 전 총리, 강창희 국회의장과의 인연을 소개하고 선친인 정석모 전 충남지사에 대한 애틋한 감상도 적어 놓았다.

정 총장은 책 서문에서 "서로 단절된 곳을 잇고, 위 아래를 연결하는 사다리와 같은 역할이 바로 정진석 표 정치임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총장은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정치입문후 첫 출판기념회를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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