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소방관 경기대회에 출전해 대한민국 소방관의 강인함을 시험하고 싶은게 소망입니다』
 단양지역 대표적 아마추어 건각인 단양 119구조대 임영현반장(32)이 제 73회동아마라톤 마스터스부문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인 2시간 35분 55초를 기록하며 4위에 입상했다.
 전국산악마라톤대회에 여러번 출전해 우승과 3위에 입상한데 이어 지난해 서울마라톤대회에서도 일본선수에 이어 2위로 골인하는등 각종 마스터스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 북부지역에선 소문난 마라토너.
 특히 이번대회에선 윤종택단양119구조대장(45)이 함께 출전해 3시간 21분F를 기록으로 완주해 119구조대의 왕성한 지구력을 자랑했다.
 119구조대는 지역특성상 산악사고와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평소에도 단양읍에서 다리안계곡까지 10㎞구간을 매일 달리며 체력을 연마했다.
 신장 1m79에 몸무게 70㎏으로 마라토너로서 이상적인 체격을 갖춘 임반장은 『할수만 있다면 올해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소방관 경기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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