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단지에 5억원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 청원군은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의 공공시설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1일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를 열고 39개 신청 단지 중 32개 단지의 공공시설 개보수 사업에 5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일부 공공단지의 자부담을 유도해 보조금 지원 대상 아파트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10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총 사업비가 2천만 원 미만인 경우는 전액, 이상일 경우는 5천만 원 한도에서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사업은 단지 내 노후 도로 및 가로등, 하수도 유지보수, 어린이 놀이터, 자전거 보관대 설치 등이며, 어린이놀이터 개선 사업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우선 지원된다.

청원군은 지난해까지 6년간 공동주택단지 내 공공시설 보수에 20억4천780만 원을 지원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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