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도의원 예비후보 등록 첫 날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1일, 충북에서는 기초단체장 선거 예비후보자 9명, 광역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38명 등 총 47명이 등록을 마쳤다.

모두 11명을 뽑은 기초단체장 선거 예비후보에는 청주 4명, 충주 3명, 제천 2명이 등록했으며 새누리당 7명, 민주당 2명이었다.

통합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김동수(57·새누리·전 정보통신부 차관), 남상우(69·새누리·전 청주시장), 이승훈(59·새누리·전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한대수(69·새누리·전 청주시장)가 등록했다.

충주시장선거 예비후보는 심흥섭(52·새누리·전 충북도의원), 조길형(51·새누리·전 중앙경찰학교장) 두 사람의 새누리당 후보와 민주당에서 최영일(45·민주당·통합법률사무소 로마 대표)이 등록했다.

제천시장 선거 예비후보로는 지준웅(42·새누리·전 주식회사 필루체 대표이사), 이근규(54·민주당·전 바르게살기운동 구앙협의회 사무총장)가 등록을 마쳤다.

충북도의원 선거 선거구수는 28개로 등록 첫날 38명이 등록했다.

각각 1명을 선출하는 청주 1선거구와 청주 10·11선거구에는 각각 3명이 등록, 예비후보 등록 첫날 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청주5·6·7·8·9선거구와 충주 1·2·3선거구, 제천 1선거구, 음성 2선거구, 괴산 2선거구는 각각 2명이 등록 절차를 끝냈다.

청주 4선거구, 제천 2선거구, 영동1선거구, 옥천 1·2선거구, 음성 1선거구, 진천 2선거구는 예비후보 등록자가 없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27명, 민주당 10명, 무소속 1명 등으로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의 등록이 두드러졌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0명으로 가장 많고 40대 9명, 60대 9명이었으며 직업별로는 전·현직 광역·기초의원 및 정당인이 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구체적인 공천기준과 절차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여야 예비주자들이 예비후보등록을 시작하면서 출마 예상자들의 윤곽도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대전과 충남은 6·4 지방선거 기초단체장(구·시·군의 장) 예비후보 등록 첫날 각각 16명, 31명이 등록했으며 광역의원은 대전 13명, 충남 52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3개 광역의원 선거구에서 15명이 등록했다. / 특별취재반

■충북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 현황

청주시장 성명 정당 연령 직업 학력 경력
김동수 새누리 57 정당인 청주대·성균관대(박사) 전 정보통신부 차관
남상우 새누리 69 정당인 청주대·중앙대(박사) 전 청주시장
이승훈 새누리 59 정당인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석사) 전 충북도정무부지사
한대수 새누리 69 정당인 연세대대학원(석사) 전 청주시장
충주시장
심흥섭 새누리 52 정당인 단국대 행정대학원 전 충북도의회 6, 7, 8대 의원
조길형 새누리 51 정당인 경찰대 졸업 전 중앙경찰학교 교장
최영일 민주 45 변호사 서울대학교 졸업 현 통합법률사무소 로마 대표
지준웅 새누리 42 회사원 세명대대학원(박사) 전 세명대 강사
제천시장
이근규 민주 54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총재 고려대대학원(석사수료) 전 바살협 중앙협의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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