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보건소, 민·관 합동 11개 정신보건시설 안전점검

천안시는 사고 취약도가 높은 정신보건시설에 대한 자율안전관리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보건시설 종사자들의 안전관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안전 지킴이를 운영한다.

관내 정신요양시설 2개소, 사회복귀시설 9개소의 총 11개 시설을 대상으로 ▶동남구보건소 ▶동남의용소방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동남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의 6개 기관 8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소방, 가스, 전기 등 안전점검 ▶심폐소생술 관련 교육 ▶재난상황 대처법 등의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한편, 동남구보건소는 지난 2월 18일 6개 기관 담당자 및 보건시설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유관기관 간 협조사항을 당부하고, 안전지킴이 운영 계획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보건소관계자는 "이번 지킴이 운영으로, 안전에 취약한 정신보건시설의 위해요인을 제거하여, 자율적 점검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문용/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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