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볕이 반가운 하루가 될 전망이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따스한 봄바람을 맞으며 나들이를 계획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3월의 세 번째 주말인 15일 충북지방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낮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많아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은 여전히 영하의 찬 기운이 맴돈다. 청주 0도, 충주 영하 3.4도, 제천 영하 5.7도, 추풍령 영하 3.2도 등 대부분 영하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낮에는 기온이 부쩍 올라 청주 15도, 충주 14도, 추풍령 14도 등 대부분 13도에서 15도에 머물면서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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