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요양시설 대접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건강 증진과 봉사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개념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22일 정신요양시설인 파랑새둥지를 찾아 환우들에게 직접 만든 짜장면과 군만두를 대접, 화제가 되고 있다.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사내 봉사팀 '수라간'의 임직원 20여 명이 직접 만든 짜장면은 150인분으로, 밀가루를 반죽해 면을 뽑고, 깨끗하게 손질한 고기와 야채로 짜장소스를 만드는 등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특히 환우들과 임직원들은 건물이 온통 짜장면 냄새로 뒤덮일 정도로 한상 가득 차려진 짜장면과 군만두, 과일을 나누며 즐거운 점심을 함께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업장 인근의 아산과 천안 지역을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결연시설 수는 어느새 160여 곳을 넘어서고 있다. 문영호 /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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