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설 위원장이 이끄는 제4기 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 24일 오후 대회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충북도노동조합은 지난 2월 위원장 취임과 함께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도내 AI 확산 및 방역 참여 조합원의 어려움 등을 고려하여 출범식을 1개월 정도 늦췄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도지사, 김동환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조진호 위원장, 광역자치단체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윤주용 위원장 및 전국 시·도교육청노동조합 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조합원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노조!, 당당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노조!'로, 조합원과 함께하며 소통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고 더 나아가 도민에게 봉사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4대 노조위원장에 취임하는 김원설 위원장은 1992년부터 충청북도에 근무해 왔으며, 2010년부터 노조에서 정책부장과 제3대 사무처장을 거쳐, 지난 1월 23일 실시한 충청북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선거를 통해 당선됐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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