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흑룡강성 리판(李凡)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산업기술협력대표단(총6명)이 오는 27~29일(2박3일) 일정으로 충북도를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흑룡강성 산업기술협력대표단 방문은 지난 1월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충북도대표단이 중국 흑룡강성 방문 시 순야오(孫堯) 부성장 회담에서 식품가공·3D프린터·태양전지분야 상호협력 요청에 따라, 신성장동력산업 등 도내 기업에 관심을 갖고 성사된 것이다.

대표단은 28일 식품가공업체인 본정초콜릿㈜을 시작으로, 3D프린터 도내 생산업체인 ㈜이에이스, 세계 최고수준의 태양전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성솔라에너지(증평공장)를 잇따라 방문, 시찰한 후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중국 흑룡강성은 1996년 9월부터 충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그동안 공무원 상호교류와 경제·문화·체육·농업·임업·청소년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국제교류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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