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추진계획 수립

청원군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세계적으로 기상 이변이 속출하는 가운데 여름철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4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간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관리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재해 유형별 행동매뉴얼을 적극 활용해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오는 5월 14일까지 10개 반, 49명으로 TF팀을 구성하고 현장 중심의 점검을 실시해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전에 보완하기로 했다.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인명피해 우려지역, 대규모 공사장 등 중점 관리대상 자연재해 취약시설과 배수펌프장, 하천, 수리시설 등 저감시설은 관리기관별로 점검을 실시해 우기 전까지 보수·보강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한기현 /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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