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타 시, 군과의 경계지점에 지역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외지인들에게 청풍명월의 본향을 알리기로 했다.
 시는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양군과 경계인 대량동과 수산면 계란리를 비롯해 충주시와 경계인 한수면 탄지리 및 송계리 등에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하고 현재 측량설계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되는 조형물은 제천시 상징 캐릭터인 박다리와 금봉이를 현대감각에 맞게 제작하고, 이곳 주변에 관광객들이 쉬어갈수 있는 쉼터인 소공원도 특색있게 조성해 관광제천의 홍보효과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계 조형물 설치사업은 이달중 발주, 오는 8월말 완공예정으로, 제천시를 전국에 알리는데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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