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제 20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간소화 하고, 모범시민 표창 및 연극 공연, 사진전시회로 행사를 대체했다.
 시는 1일 대회의실에서 도,·시의원 및 공무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갖고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큰 봉양읍 장평리 윤금순씨(48) 등 20명의 모범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이날 극단「의림」(대표 어윤상)도 시민의 날을 환영하기 위해 저녁 7시부터 제천 문화회관에서 「그것은 목탁 구멍 속의 어둠이었다」라는 주제로 연극공연을 펼친데 이어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 (지부장 이태환)도 오는 4일까지 시민회관에서 제 18회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품 1백16점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가 이같이 시민의 날 행사를 간소하게 치른 이유는 오는 16일 열리는 청풍명월제와 6월 지방선거가 연이어 열리는 것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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