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준공 … 4만3천454㎡ 규모 6개동 건립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 진천캠퍼스 준공식이 8일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김응권 총장, 유영훈 군수, 김재윤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염정환 진천군의회 의장 , 각급 기관단체장, 군민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랑새홀 체육관에서 열렸다.

준공식은 유영훈 군수, 김주영 대학유치위원장,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 홍순조 건설사업단장 감사패 전달과 환영사, 축사, 태권도학과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서창훈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우석대학교와 진천군이 손을 잡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갈 진천캠퍼스의 출범을 널리 알리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앞으로 진천캠퍼스가 진천군과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과 인재양성의 산실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응권 총장은 준공사에서 "오늘의 이 자리가 있기까지 혼신을 다해 도와주신 진천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의 교육·문화·경제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영훈 군수는 환영사에서 "20년의 대학 건립사업이 결실을 맺어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은 7만 진천군민의 염원이 이루어진 것"이라며 "군민과 우석인의 승리이자 앞으로 진천시 건설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진천읍 대학로 일대 13만2천498㎡에 건축면적 4만3천454㎡ 규모로 미래센터(도서관), 테크노관, 창조관, 온누리관 등 6개동 건물이 건설됐으며,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과 차 없는 캠퍼스 등 친환경적 캠퍼스로 조성됐다.

지난 3월 첫 입학식을 가진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과학기술대학, 문화사회대학, 국제대학 등 3개 단과대학에 11개 학과로 운영되고 있으며, 모집정원은 520명에 편제정원은 2천80명이다. 박익규 /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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