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 청양에 최정예 인원 집중 배치

산불 진화 특수 장비와 인력이 청양산림항공관리소에 집중 배치됐다.

산림항공본부(본부장 배정호)는 최근 경기ㆍ충청이남 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서해안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형 산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2일까지 '산림항공 산불특수진화대'를 청양산림항공관리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산림항공본부 소속 청양 등 전국 9개 관리소에서 선발된 13명의 최정예 인원들로 구성된 특수진화대는 산불특별대책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데,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을 구축하고 거점지인 청양지역을 중심으로 광역 산불진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급경사지와 암석지대, 고압선철탑 일대 등 산불진화 헬기의 공중진화가 어렵고 지상진화 작업 위험도가 높은 야간산불진화에 적극 투입되어 산불을 효율적으로 진화하게 된다.

산림항공본부 청양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는 "전국 어느 곳에서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산불진화헬기와 산불 특수진화대원들을 신속하게 투입하여 산불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병인 /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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