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協 충북도회, 정기총회…충북인재양성재단에 1천만원 기탁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김경배)가 제56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3년 결산과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대표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전 11시 썬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선출에 따른 직·간선제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오는 10월 임시총회를 거쳐 최종결정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충북도 설문식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지속되는 건설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노력하자며 격려하고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경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날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절대적 공사물량 부족 해소를 위해 도 및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발주처와의 유대 강화를 통해 신규 공사물량 확대를 적극 요청하겠다"며 "적정공사비 반영체계를 확립하고, 슈퍼갑 발주자의 부당행위 근절 등 비정상적인 경영환경의 정상화 및 건설업의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도록 적극건의해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2013년 결산 및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그리고 지역건설업 보호육성 및 건설산업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유관기관 관계자 10명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고 국가와 지역발전을 견인할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충북인재양성재단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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