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쌀값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값싸고 질좋은 농기계를 공급하기 위해 직접 농기계 생산에 나섰다.
 농협은 생산업체를 통한 공급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직접 생산에 참여해 보다 값싼 농기계를 공급키로 하고 국제종합기계(주)와의 제휴를 통해 「농협농기계」를 개발, 4월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농협농기계」는 우선 올해 1단계로 국제종합기계 모델에 농협상표를 부착, 농협을 통해서만 공급토록 하고 추후 선호도 평가에 따라 2단계로 완전 OEM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공급되는 기종은 트랙터 4개 모델, 콤바인 2개 모델 등 6개 모델이며 이번에 우선 공급되는 트랙터 3개 모델은 기존 동급모델 보다 6∼17%가 저렴한 경제형 농기계를 공급한다.
 한편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농협농기계」의 성능과 품질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4일 공주시에 이어 ?일에는 당진 면천농협에서 연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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