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민들의 체력단련 장소인 17개 학교 운동장에 오는 5월말까지 야간 조명등이 설치된다.
 제천시는 동이트기 전인 새벽과 어둠이 깔린 저녁시간대에 시민들이 조깅 및 각종 체력단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제천관내 17곳의 학교 운동장에 7천4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야간 조명등을 설치, 시민 체력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교 운동장에 설치하는 야간 조명등은 1천W짜리 전구 4개가 들어가는 타워식으로 도로에 설치된 일반 가로등(2백50W) 보다 약 16배 정도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역민들이 안전한 체력단련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특히 청소년들의 탈선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야간 조명등을 설치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조명등이 설치되는 학교는 동명, 의림,·남당,·남천,·중앙,·화산,·홍광,·두학 등 8개 초등학교와 제천중,·동중,·제천여자중,·대제중학교, 제천여고,·의림공고, 제천상고, 제천고, 세명고 등 총 17개 학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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