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생거판화미술관 소장작품전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소장 작품전시 '꽃보다 판화'를 오는 29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판화미술관의 소장 작품 중 꽃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강행복 작가 외 12명의 소장 작품 23점이 출품돼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꽃의 모습을 통해 생명 혹은 생성의 의미를 내포하는 박정호 작가, 꽃의 모티브에 관심을 갖으며 모란꽃잎들의 조형성에서 관계에 대한 탐구와 유기적 생명의 표상으로 나타내는 서정희 작가, 꽃의 실루엣을 모티브로 노란바탕과 검은 이미지를 만드는 곽남신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와 함께 체험프로그램인 '꽃바람을 담자'가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의 문화 예술 향수를 증진하고 꽃으로 표현되는 판화 작품의 감상을 통해 긍정적 사고와 일상의 희망을 전달하고 공감을 통해 미학적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익규 /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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