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대형음식점 46개소 집중 점검 나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상당구는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수산물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이 우려되는 등 예년보다 일찍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 이용하는 대형음식점(400㎡) 46개소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중점 점검내용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여부 ▶남은 음식 재활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식품조리원의 위생복 및 위생모자 착용여부 등이다.

점검 시 과학장비인 ATP측정장비를 사용해 현장에서 칼·도마·행주 및 조리종사자의 손등의 오염정도를 수치로 직접 보여줌으로써 현장에서의 위생교육 효과 및 신뢰도를 높여 종사자들에게 식품위생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상당구 조경현 위생지도담당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지속적으로 식중독예방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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