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로컬푸드네트워크, 6·4地選 정책 제안

충북로컬푸드네트워크는 지난 9일 여야 충북지사·청주시장 후보와 충북도교육감 후보자에게 6·4 지방선거 정책을 제안했다.

충북로컬푸드네트워크는 "청주·청원의 통합으로 명실상부한 도농통합시가 되는 청주는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 업무를 수행할 로컬푸드유통 전담조직신설, 로컬푸드활성화를 위한 정책발굴 및 지원과 청주지역 농산물보관, 포장, 가공 및 유통사업 등을 전담할 로컬푸드지원센터 설립해야 한다"며 "로컬푸드 생산과 소비를 증진하기 위한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법률적, 제도적 지원기반 마련을 위한 청주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충북도는 먹거리 안전성 강화, 취약계층 먹거리불안 해소, 공공급식의 확대등을 추진할 수 있는 중장기 먹거리종합계획수립, 충북형 로컬푸드매장 17개 육성,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시·군농민가공센터 설치를 제안"하며 "교육감후보에게는 학생들이 농업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고, 친환경무상급식을 한 단계 더 상승시킬 수 있는 학교급식에 지역산 농산물 비율확대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로컬푸드네트워크는 각 충북도지사후보와 청주시장 후보, 교육감 후보에게 의제를 제안하고 수용여부를 확인해 그 결과를 공개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한 먹거리보장과 지역경제순환구조, 농업과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과 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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