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
 「자유, 지성, 우리, 국가의,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인류의 상호이해 정신을 배양하고, 지역사회의 숨은 봉사인을 격려하며, 각 분야의 윤리적 수준향상과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제천라이온스클럽(49. 회장 한기성).
 단양라이온스클럽의 스폰서를 얻어 지난 1967년 9월 창립 된 제천라이온스클럽은 35년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헤아릴수 없이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특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가장 주력해 왔다.
 이들 회원들은 창립 이듬해인 지난 68년 제천고아원을 방문해 원생들을 위로하고, 어린이 날에는 다과상을 마련하고 55명의 신문배달 소년을 위한 잔치를 벌인후 사랑의 선물로 내의도 전달했다.
 이후 이 봉사단체는 독립유공자돕기, 일선장병에게 신문보내기, 유치장 방문, 수해의연금 전달, 경로당 위문공연, 장학사업과 국토 공원화사업까지 지역의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단체는 지난 1월 26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최필이씨(제천시 영천동)가정 등 27가구에 20㎏들이 쌀 2포대(1백60만원 상당)와 연탄 5백장(1백여만원 상당) 현금 10만원씩을 전달했으며, 신모(제천시 봉양읍)학생 등 8명에게도 2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하는 등 모두 5백1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현금을 지원했다.
 한기성회장은『저를 위시한 모든 회원들이「우리는 봉사한다」라는 이념만을 머리속에 새겨, 물질적인 봉사에만 국한되지 않고 진정 가슴으로 느낄수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어떻게 하면 남을 더 배려할수 있으며, 더 많은 이웃들에게 우리의 손길이 미칠수 있을까 하는 부분까지 회원들과 더불어 무척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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