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신나는 예술여행 찾아가는 공연이 천안, 충주 등 전국 7곳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하이파이브'는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도로시 브록(Dorothy Brock), 캣츠의 그리자벨라(Grizabella), 맘마미아의 도나(Dona) 등 굵직한 뮤지컬의 주연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배우 박해미가 제작, 예술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뮤지컬은 학교 폭력, 다문화, 장애를 통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차이를 인정하는 화합의 무대다. 중학생이었던 성민, 대규, 초록, 동만은 친한 친구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우정에 금이 가고 고등학교 2학년 같은 반이 되어서 4명은 다시 만난다. 문제아로 변한 성민, 일진회의 리더가 된 대규, 반장으로 작곡에 빠진 초록. 다문화가정의 자녀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는 동만. 이들이 엮는 우정의 이야기가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을 찾아가 연간 2천여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신나는 예술여행 일정을 보면 ▶27일 논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28일 충남 천안시 ㈜청소년만세 ▶29일 충북 충주시 주덕지역아동센터 ▶30일 경기 양주시 송추정신병원 ▶6월 6일 경남 창원시 창원여성의집 ▶6월 9일 제주도 제주시 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 ▶6월 16일 서울 금천구 서울 금천청소년쉼터다. 관람시간은 60분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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